'행사비 2500만' 정동원 "돈 관리는 직접…명품 구매 반성" 왜?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3.02.05 08:06
글자크기
/사진=JTBC '아는 형님'/사진=JTBC '아는 형님'


트로트 가수 정동원(15)이 모든 수입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정동원, 가수 이지혜, 코미디언 정주리, 김승혜가 출연했다.



지난해 데뷔 3년 만에 한강뷰 아파트를 장만한 정동원은 '청소년 재설'이라는 소개를 받으면서 등장했다. 강호동과 서장훈은 "동원이가 청소년 재벌이다. 넓게 잡아도 톱3 안에 든다"며 "돈 관리는 누가 하냐"고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아버지가 관리하다 1년 전부터 내가 할 수 있겠다 싶어 직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사진=JTBC '아는 형님'
정동원은 번 돈 대부분을 명품을 사는 데 쓴 적이 있다며 반성하기도 했다. 그는 "사춘기를 극복했다. 지금 생각하면 이불킥하고 싶은, 후회되는 행동들이 있다"며 "갑자기 돈이 생기니까 명품들을 막 산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형 삼촌들이 멋이 없다고 쓴소리를 많이 해줬다, 사람이 명품이 되면 명품을 안 입어도 멋있다고 했다. 이제는 정신 차려서 안 그런다"고 털어놨다.

정동원은 2019년 12월 18일 미니 앨범 'miracle'로 데뷔했다. 2020년 1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5위를 달성해 얼굴을 알렸다. 건당 행사비는 2500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