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이석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스튜디오를 찾은 이석훈은 "여기 (MC 자리에) 공석이 하나 생겼다고 해서 나왔다"라고 소개했다.
또 이석훈은 오은영 박사와 만나 "정말 너무 뵙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박나래는 "이윤지가 사정이 있어 자리를 비우게 됐다"며 이석훈이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석훈은 "제가 가수로 활동하면서 싱글 생활에 익숙하다 보니까 (결혼 후) 아내와 계속 같이 있는 게 이상하더라"며 "아내와 다름을 인정하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부연했다.
이를 본 정형돈은 "원래 제가 결혼 생활 중 미안하다는 얘길 먼저 한 적이 없었다"며 "오 박사님을 만나고 같이 방송하며 스스로 많이 변했다. 전에는 미안하단 얘기도 안 하고 (아내가) 화가 났어도 먼저 안 다가갔다"고 자신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한편 이석훈은 2011년 한 방송에서 발레리나 최선아와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