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리스 인스타그램
지난 2일 ZAKER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한 여성 A씨는 최근 웨이보를 통해 "크리스가 매독에 걸렸다. 난 생리 기간에도 강제로 성관계를 맺어야 했고, 크리스는 몰래 영상까지 찍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크리스는 2020년 11~12월 자신의 집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술에 취한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2021년 7월 체포되면서 현지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캐나다 국적의 크리스는 1심이 확정될 경우 중국 교도소에서 13년간 복역을 마치고 캐나다로 추방된다. 이에 크리스가 캐나다에서 성범죄자에게 시행되고 있는 화학적 거세(성 충동 약물치료)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화학적 거세는 성폭력 충동 조절제를 투여해 성적 활동이나 성욕을 억제하는 것이다. 보안처분(재범을 막기 위해 형벌 보충 또는 대체하는 처분)이라 당사자의 동의를 따로 구하지 않는 강제적 처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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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정국은 성범죄자에게 호르몬제를 투입해 성 충동의 근원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화학적 거세와 함께 상담 치료 등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2년 그룹 엑소 멤버로 데뷔한 크리스는 2014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 팀을 탈퇴한 이후 중국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