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나홀로 평창 갔다 흙에 파묻혀 '거지꼴'…무슨 일?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3.02.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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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인 전현무(46)가 지난 설 연휴에 어머니와 다퉜다고 토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평창 여행기가 그려진다.



선공개 영상에서 전현무는 70℃의 효소 찜질방에 들어선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흙을 이불처럼 덮은 그는 추위를 날려주는 따스한 기운에 만족감을 드러낸다.

전현무는 "맛있는 냄새가 난다. 시골 할머니 된장 냄새다. 콩나물 된장국 냄새가 난다"며 디톡스 중에도 음식 이야기를 해 웃음을 안긴다.



효소 찜질방에 들어온 사람들은 머리만 빼꼼 내밀고 온몸을 흙으로 덮는다. 전현무 옆에 자리를 잡은 손님은 "효소가 닿는 부위에 머리카락이 더 잘 자란다"고 조언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에 전현무는 바로 고개를 흔들며 머리에 쓰고 있던 수건을 치우고 흙을 덮으려고 안간힘을 써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자 다른 손님들도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머리에 흙을 덮어 달라고 요청한다.

한 손님은 전현무에게 "명절 때 뭐했냐"며 인터뷰를 시도한다. 전현무는 "본가에 내려가서 엄마랑 싸웠다. 이제는 장가 가라는 얘기도 안 한다"고 털어놓는다.

몸도 마음도 디톡스한 전현무는 개운한 모습으로 흙에서 빠져나와 몸을 일으킨다. 이마까지 흙으로 덮인 전현무는 '무초'(전현무+왕초) 비주얼을 자랑해 폭소를 자아낸다.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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