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7분쯤 진해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40대 여성 A씨가 투신을 시도했다. 이후 A씨는 아파트 8층에 매달려 있다가 주민들의 구조로 바로 아래층인 7층에서 구조됐다.
경찰이 출동한 당시 A씨는 작은방 침대에 누워 소방대원과 대화하며 안정을 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는 "뛰어내리지 않겠다"며 경찰들에게 방에서 나가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방문을 열어두고 방에서 나갔다. 다른 경찰은 A 씨 보호자에게 연락해 입원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당시 현장 출동 경찰관들이 업무 매뉴얼을 지키고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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