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7분쯤 진해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40대 여성 A씨가 투신을 시도했다. 이후 A씨는 아파트 8층에 매달려 있다가 주민들의 구조로 바로 아래층인 7층에서 구조됐다.
소방의 공동대응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진해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2명, 지구대 소속 2명과 함께 오후 2시 11분쯤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들이 방에서 나가자 A씨는 갑자기 방문을 잠근 후 창문을 열고 투신했으며 이날 오후 2시56분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관계자는 "당시 현장 출동 경찰관들이 업무 매뉴얼을 지키고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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