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장기렌트 부담스럽다면? "반값에 쏘카 구독"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02.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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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쏘카/사진=쏘카


쏘카 (20,700원 ▲950 +4.81%)가 월 단위 차량 구독 상품 '쏘카 플랜' 이용가격을 최대 50% 할인하고 서비스 지역·차종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고금리로 차량구매 및 장기렌트 비용부담이 증가한 만큼 저렴한 구독상품으로 이용자를 모으겠다는 목표다.

쏘카플랜은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다양한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계약일 기준 익일에 차량을 인수하는 '바로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가격은 최소 48만원(차량 대여료, 보험료 포함)부터로, 이달에는 캐스퍼·K5·XM3·더 올뉴투싼·더뉴 그랜저 등 신형 모델을 3개월 이용 시 기존 대비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B2B 대상 쏘카비즈니스 플랜도 인기다.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월 단위 차량 대여 상품으로 법인·지자체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도 이용할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고정 비용 절감, 이용·관리 편리성, 유연한 차량 선택 가능(전기차 포함) 등의 장점에 힘입어 고객사(2022년 기준) 전년 대비 205%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장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부담과 경기 악화 등으로 신차 혹은 중고 차량 구매를 주저하는 고객들이 대체 상품으로 월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 쏘카 플랜을 이용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고객 수요 조사를 통해 경제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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