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성종이 출연해 '하지 마!' 코너에서 청취자들 사연에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DJ 김태균은 "이성종씨는 하지 말라는 소리보다 하라는 소리를 많이 들으실 것 같다"고 말했다. 마른 체형인 이성종은 "맞다. 밥 좀 먹으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이에 주변에서 체중이 40kg대까지 내려갔냐고 우려하자 이성종은 "지금 49kg"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빽가는 "키도 큰 편이지 않냐"고 물었고, 이성종은 "거의 180cm"라고 답했다.
그는 이날 목폴라 티셔츠를 입은 이유에 대해 "살이 빠지니까 목이 너무 시리더라. 지방이 아예 없다"며 "앞으로 더 찌우도록 하겠다. 운동은 너무 열심히 하고 밥은 안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성종은 식사량에 대해 "하루에 한두 끼 먹는다. 그런데 그 한두 끼가 계란 한 알, 두유 한 팩, 홍삼 한 팩 이런 식이다. 물을 많이 마신다"며 소식가 면모를 보였다.
1993년생인 이성종은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했다. 음악 활동 외에도 라디오 DJ와 다양한 프로그램 MC를 맡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