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지난 1일 HLB (109,700원 ▲100 +0.09%)는 피에스엠씨 구주, 신주 200억원 규모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HLB생명과학 (21,400원 ▼250 -1.15%), HLB제약 (38,000원 ▲850 +2.29%) 등의 주요 그룹사도 100억원 규모를 추가 투자했다. 이같은 절차가 완료되면 HLB그룹은 피에스엠씨 지분 약 28.25%를 차지하며 최대주주가 된다.
HLB그룹 관계자는 "HLB그룹은 그동안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M&A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면서 동시에 이를 상업화하기까지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해왔다"라며 "진양곤 회장은 '한 두개의 신약 후보물질에만 의존하는 신약 개발 사업의 위험성'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으며 HLB는 이에 따라 지난 수년간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에 집중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