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아옳이' 영상
지난 2일 아옳이의 유튜브 채널에는 '2023년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진주종 수술을 받은 아옳이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당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아옳이는 "진주종 수술을 앞두고 있다. 수술을 하게 되면 귀 쪽 머리를 밀어야 한다고 하더라. 헤어스타일에 제약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수술하기 전에 미리 소개 사진을 찍으려 한다"며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진주종이란 피부 조직이 고막 안쪽으로 침입해 각질을 형성하면서 주위의 뼈나 조직을 파괴하며 진행되는 질환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아옳이' 영상
그는 또 "진주종이 주변 뼈들도 녹여서 수술할 때 그 뼈 부분도 갈아내야 한다. 저는 제 근육으로 인공 고막을 만들어서 붙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힘든 일이 많았는데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아프니까 확 다운되고 너무 슬퍼지더라"고 털어놨다.
아옳이는 수술을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섰다. 왼쪽 귀와 이마에 붕대를 칭칭 감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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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다음 날 아옳이는 "구슬같이 얼굴이 너무너무 부었다. 머리를 조금 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밀었더라. 뼈를 가는 수술이다 보니까 피도 많이 나서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아옳이' 영상
그는 "귀 안에 솜을 가득 채워놔서 거의 안 들리는 상태다. 이명 들릴 때도 있고, 답답하고 어지러워서 좀 예민해진다고 하는데 저는 무딘 편이라 '그런가 보다' 하면서 살았다"고 전했다.
이후 다시 병원을 찾은 아옳이는 답답했던 붕대를 풀고 환호를 질렀다.
앞서 아옳이는 전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과 이혼 후 진실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아옳이는 지난 1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서주원의 외도 때문에 이혼했다고 주장했으나 서주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아옳이의 주장은 앞뒤 상황을 모두 자른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