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즈 코리아, 휴대용 유모차 '에어플러스' 글로벌 최초 론칭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2.02 17:22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줄즈'가 글로벌 최초로 국내에서 휴대용 유모차 '에어플러스'(Aer+)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본사가 위치한 네덜란드와 유럽 시장이 아닌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놓는다.
줄즈 '에어'는 2021년 6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약 2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줄즈 '에어플러스'는 글로벌 기준으로 약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줄즈 '에어'의 명성에 걸맞게 출시 전부터 이색적인 티저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타 유모차 제품이 색상만 변경하면서 연식 변경 혹은 리뉴얼이라고 하는 것에 그치는 반면 줄즈 '에어플러스'는 기존 에어 유모차의 색감과 외형 그리고 주요 기능을 그대로 유지했다"며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성은 유지하면서 전 세계 유저의 의견을 수용한 뒤 사용자와 아이를 위해 제품을 개선하고 상품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줄즈 '에어플러스'는 시트 각도를 최대 170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최대 75cm까지 연장되는 풀커버링 캐노피도 적용했다. 또 국내 유모차 사용 환경에서 가장 불편한 점으로 언급되던 '범퍼바'를 '폴더블 범퍼바'로 변경, 제품과 함께 접어 보관할 수 있다. 폴딩 사이즈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줄즈의 공식 수입원인 엔픽스의 안선영 대리는 "줄즈는 유럽 환경에 최적화돼 있지만 국내 시장 상황과 고객들의 의견·니즈를 본사에 지속 전달했다"며 "그 결과 이번 신규 모델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플러스'가 전작의 인기와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줄즈 에어플러스 론칭과 동시에 공식 브랜드몰 '엔픽스몰'에서는 프리 오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를 통해 제품 구매 시 '레인커버'를 받아볼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또 줄즈 존이 설치된 프리미엄 매장에서는 오는 11일부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프리미엄 매장 관련 정보는 줄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제공=엔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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