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 '판교 시대' 오픈…제2테크노밸리로 신사옥 이전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3.02.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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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신사옥. /사진=지란지교그룹지란지교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신사옥. /사진=지란지교그룹


지란지교그룹이 판교 제 2테크노밸리 소재 신사옥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신사옥 이름은 '무한한 성장'이라는 뜻의 '인피니티 사워'로, 이번 이전을 통해 지란지교그룹의 12개 계열사 및 자회사가 신사옥으로 한데 모이게 됐다.



2일 지란지교그룹에 따르면 신사옥 '인피니티 타워'에는 임직원 45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주요 계열사 및 자회사로는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데이터 △모비젠 등이 있다.

인피니티 타워는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집중근무실, 동영상 촬영과 화상회의가 가능한 스튜디오 공간에 이어, 임직원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직원 라운지와 녹지가 마련된 친환경 옥상정원 등을 마련했다. 구내식당 및 사내카페, 사내 농구장 및 헬스장과 여성 직원들을 위한 휴게실과 산모 휴게실도 꾸렸다. 이외에도 자전거 보관소, 폰부스, 양치실, 마사지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지란지교그룹은 신사옥 이전에 따른 임직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 주요 거점에서 승·하차 가능한 통근버스와 판교역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주차 구역 우선 배정을 실행할 예정이다.

지란지교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해 연구개발을 위한 공간을 확장하고 인력을 확충해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주력 계열사 및 자회사가 집결된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패밀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수근 지란지교 대표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활발해지는 각 기업 간 소통과 협업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시너지를 내고, 그것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맞춤옷을 입은 듯 지란지교그룹만의 문화에 꼭 맞는 공간을 제공해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행복한 업무 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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