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지난해 11월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출연(연) 우수성과 연구자 간담회'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첨단바이오 육성을 위한 차세대 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인공지능(AI), 첨단 바이오, 양자, 우주 등 '과학기술 젊은 리더와의 대화'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을 수립했다. 우리나라 바이오 기술 혁신과 이를 통해 경제 육성에 나서겠다는 목적이었다. 관련 전략에는 △바이오와 디지털 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 창출 △바이오 공통기반 기술의 고도화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확산 △인력 양성과 국제 협력 등 바이오 혁신생태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 바 있다.
간담회에는 구본경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교정 연구단장,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신용욱 CJ제일제당 바이오기술연구소 상무,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등 산학연 대표 전문가 6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에선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과 생명기술과장 등이 참여해 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