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블록체인 메인넷에서도 이더리움 프로젝트 개발한다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3.02.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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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투젠/사진=미투젠


미투젠 (10,660원 ▲40 +0.38%)미투온 (2,595원 ▼25 -0.95%) 그룹의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MEVerse)에 이더리움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구동하기 위한 가상머신 'EVM(Ethereum Virtual Machine)' 적용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미투젠은 지난달 2일부터 테스트넷에서 EVM 검증을 진행했고, 최종 보안테스트 및 시스템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 이로써 미버스 메인넷을 포함해 메인넷 인테그레이션(통합)이 완료된 상장 거래소인 빗썸·MEXC에 EVM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EVM 적용으로 미버스에서는 기존에 지원하던 프로그래밍 언어 'GO'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을 구성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Solidity' 로도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미투젠은 블록체인 진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더리움 기반의 프로젝트를 유입하고 미버스 생태계를 확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미버스는 개발 편의를 높이기 위해 EVM 관련 개발 문서도 별도로 배포했다.

홍종호 미버스랩스 대표는 "미버스 EVM은 개발자와 사용자의 편의성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이번 EVM 메인넷 적용을 시작으로 속도나 확장성 등 미버스의 뛰어난 성능을 알려 나가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유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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