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잔디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성대결절 검사받고 수술 잘 마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술) 성공적으로 잘 마쳤고, 목소리는 다시 맑아졌다"며 수술 경과를 알렸다.
그는 "아무도 모르게 동생이랑 둘만 다녀온 일이 너무 크게 알려져 버렸다"며 "대체 회사도 모르게 한 수술이 기사화까지 된 건지 모르겠다. 걱정하실까 봐 엄마 아빠께도 안 알려드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무튼 너무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왔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좋은 무대로 인사드리겠다"고 복귀 의지를 다졌다.

한편 금잔디는 2000년 '영종도 갈매기'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된 앨범이 100만 장을 돌파해 '고속도로 위 아이유'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졌다.
10년의 무명 생활 끝에 인기를 얻은 금잔디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해 4월 정규 4집 '리멤버'(Remember)를 발매한 후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