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단가백신 유효기간 연장...7월까지 접종 가능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2023.02.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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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4차 접종 대상자가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된 18일 서울 종로구보건소를 찾은 시민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백신 4차 접종 대상자가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된 18일 서울 종로구보건소를 찾은 시민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화이자의 코로나19(COVID-19) 단가 백신 유효기간이 지난 1월31일에서 오는 7월31일까지로 연장됐다.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원한다면 오는 6월5일 이전에 예약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단가 백신 유효기간이 12개월에서 18개월로 연장됐다고 2일 밝혔다. 단가 백신은 초기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 1종에 대응하는 백신이다. 이후 오미크론 바이러스까지 2종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화이자와 모더나의 2가 백신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쓰이고 있다.



유효기간 연장에 따라 만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접종이 오는 7월31일까지 유지된다. 현재 기초 접종에 쓰이는 백신은 화이자, 노바백스, SK바이오사이언스, 얀센 등 4종이 있다.

접종 수요와 수급 계획에 따라 단가백신을 추가 도입할 계획은 없다.



추진단 관계자는 "향후에는 2가 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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