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아반떼’(현대차 제공) 2020.3.25/뉴스1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10만788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는 5만5906대로 8.5% 늘었고 기아는 5만1983대로 22.3%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3905대가 팔려 판매가 7.0%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합계 판매량 및 각각의 판매량 모두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1월 기준으로는 모두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자동차 판매가 가장 저조한 시기인 1월에 10만대 이상 판매는 사상 처음이다.
기아는 신형 니로 판매 본격화(전년대비 +64.7% 등 역대 월간 최다 판매에 근접)와 카니발(+56.9%), 셀토스(+82.3%), 스포티지(+43.5%), 텔루라이드(+11.7%) 등 RV 차종 모두 판매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