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항공.
인천~마쓰야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3회(화·목·일) 오후 1시5분에 출발해 오후 2시35분에 마쓰야마에 도착한다. 마쓰야마에서는 오후 3시25분에 출발해 오후 4시5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시즈오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3회(수·금·일)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오후 5시5분에 시즈오카에 도착하고, 시즈오카에서는 오후 5시55분에 출발해 오후 8시1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한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한적한 일본의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800년대 후반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재현한 '봇짱열차'도 명물로 꼽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일본 소도시를 재운항 하게됐다"며 "대도시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돌리려는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