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카프리썬'에 친환경 종이 빨대 적용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3.02.02 11:14
카프리썬 종이빨대/사진= 농심 농심 (373,500원 ▼6,500 -1.71%)이 주스 제품 '카프리썬'에 친환경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 적용 대상은 카프리썬 오렌지·사과·오렌지망고·사파리·알라스카아이스티·멀티비타민 등 6종 전 제품이다. 이달 내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다.
종이 빨대는 환경 호르몬 우려가 없는 친환경 재질로 만들었다. 합성수지 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하다. 농심은 기존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해 연간 약 3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뿐 아니라 생수, 음료 등 전 제품군에 있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과 자원 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생생우동'과 '둥지냉면'의 묶음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무라벨 '백산수'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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