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월 판매 호조…주가가 따라올 시기-삼성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2.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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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국내 자동차 업종이 1월부터 좋은 판매기조를 보였다며 이제는 주가가 따라올 시기라고 2일 밝혔다. 현대차 (252,500원 0.00%)기아 (116,900원 ▲700 +0.60%)의 목표주가는 각각 23만원, 9만5000원을 제시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의 1월 글로벌 도매 판매는 전년 대비 가각 8.4%, 9% 증가했다"며 "공급 정상화와 재고 회복이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미국 리테일 판매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8.5%, 22.3% 증가했다"며 "라인업이 풍부한 GM과 BYD가 가격경쟁이 불필요하다는 발언으로 센티먼트(투자심리)가 전환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기아의 호실적과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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