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OIL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379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대신증권 추정 2022년 4분기 평균 정제마진은 13.7달러로 전 분기 대비 22.6% 상승했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 4000억원으로 적자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쓰오일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6047억원"이라고 제시하며 "정유부문 예상 OP(영업이익)는 40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화학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560억원으로 적자지속이 전망된다"며 "1월 현재 P-X 평균 스프레드는 톤 당 298달러(전 분기 대비 +3.8%)으로 약세가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위정원 연구원은 "1월 현재 정제마진 강세는 중국의 휘발유 수출량 감소(1월 전망 전월 대비 -34%)에 따른 휘발유 마진의 강한 반등(전 분기 대비 +662.8%)에 기인한다"며 "올해 1분기 내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 정제마진 방향은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량 변화가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