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2기 광수 집착에 옥순 눈물…"그건 사랑 아니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2.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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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사진=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으로 꾸며진 '나는 솔로' 12기 옥순이 광수의 집착에 눈물을 보였다.

1일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옥순에게 거절당한 광수가 또다시 옥순과 데이트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수는 옥순에게 첫 데이트 당시를 언급하며 앞으로 자신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옥순은 "제가 몇 번 말하지 않았느냐"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광수와 옥순은 상황극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광수는 술 마시고 돌아온 남편을 맞는 아내의 모습을 상황극으로 연출하자고 했다.

옥순은 계속해서 자신의 방식만 강요하는 광수에게 "나는 이런 방식이 너무 부담스럽다"며 "이렇게 계속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냐"고 토로했다.
/사진=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사진=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옥순은 광수에게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행동이 도돌이표가 되고 있다. (우리 관계가)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나한테 되묻고 이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 그는 "혹시 그런 걸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그건 아니다"라며 "광수의 사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하는 (자신도) 사실 힘든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옥순이 눈물까지 보이자, 광수는 "옥순 마음은 이미 난도질당했다. 내가 칼질을 너무 많이 한 것 같다"고 후회했다.

광수의 집착에 대해 영자도 나서서 일침을 가했다. 영자는 "광수가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할 것"이라며 "타인에 대해 내가 이분 입장이었으면 어땠을까, 이 행동을 하면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 등에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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