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179회에서는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박사는 사기업이 추진하는 우주비행에 대해 설명하다가 MC 조세호에게 "탑승료가 얼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박사는 "액수가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다"면서도 "90분 정도 우주로 올라갔다 오는데 1인당 20만불, 약 2억5000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추정되는 것일 뿐이지 (비용을) 더 냈을 수도 있다"며 "일론 머스크는 우주에 3일을 갔다. 지구 궤도를 15바퀴 돌았다고 하는데 먹고 배설하고 자기도 해야 해 (돈이) 더 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오징어 게임을 우승해도 우주에는 못 나간다"며 놀라워했다. 이 박사는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며 "나중에는 2~3억원 정도로 떨어지지 않을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