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사천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20대 학원강사 A씨를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30분 사천의 한 학원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중학생 B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이 폭행으로 코뼈가 부러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사실을 들은 B군의 보호자가 같은 날 오후 3시30분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 대해 임시 조치 2호(100m 이내 접근금지)·3호(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를 신청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