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작년 별도 매출액 58억원·영업손 210억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2.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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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1,713원 ▼34 -1.95%)은 2021년 별도기준 매출액 58억500만원, 영업손실 209억8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63억5800만원, 영업손실은 203억58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H&B(헬스&뷰티) 사업의 홈쇼핑 진출을 통한 판매채널 확대와 자회사 크로엔의 수주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전년대비 별도 기준 55%, 연결 기준 32% 증가했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11월 론칭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GD11이 GS홈쇼핑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오는 4월 3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크로엔은 설립 이후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억원 늘어난 106억원이다.



이 관계자는 "선제적 투자를 통한 시설증설과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비임상시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나종천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진이 약 2만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진행됐고, 임원진들이 장기 보유할 예정"이라며 "연내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 3상 결과 확보 및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 1상 진행이 예정된 만큼 향후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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