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익 2조5280억…전년대비 111.4%↑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3.02.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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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38,200원 ▼2,100 -1.50%)은 지난해 영업익이 2조528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1.4%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43조1629억원으로 전년보다 25.3% 늘었다. 당기순익은 2조5450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3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3.9% 늘었다. 4분기 매출은 10조6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4분기 당기순익은 6660억원으로 185.8% 늘었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 프로젝트 공정 호조 속에 국내외 수주물량 증가, 상사의 영업경쟁력 강화, 패션의 전반적인 사업군 호조, 리조트의 레저 수요 회복에 따라 연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건설 수주는 4분기 누계 17조원으로 연간 목표 16조7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매출 40조4000억, 수주 13조8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설부문이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들의 공정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며 "바이오, 헬스케어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등 신사업 기회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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