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왕의 귀환'...1월 내수 판매 1위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23.02.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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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구윤성 기자 = 14일 오후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디 올 뉴 그랜저 온라인 컨퍼런스 및 실차 전시’ 행사에 7세대 그랜저가 전시돼 있다. 2022.11.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고양=뉴스1) 구윤성 기자 = 14일 오후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디 올 뉴 그랜저 온라인 컨퍼런스 및 실차 전시’ 행사에 7세대 그랜저가 전시돼 있다. 2022.11.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국내 5만1503대, 해외 25만 479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62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5% 증가, 해외 판매는 7.8%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9131대, 쏘나타 2539대, 아반떼 6100대 등 총 1만 7793대가 팔렸다. 그랜저는 지난해 6월에 이어 6개월만에 다시 내수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신형 그랜저가 출시된 이후는 꾸준히 높은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RV는 팰리세이드 3922대, 싼타페 2124대, 투싼 3636대, 캐스퍼 3070대 등 총 1만 4635대가 팔렸다.

포터는 6591대, 스타리아는 295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178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944대, G80 4057대, GV80 1881대, GV70 1149대 등 총 8355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각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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