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법인과 439억원 설비 공급계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2.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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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너지 (20,200원 ▲150 +0.75%)는 에코프로비엠의 헝가리 법인을 대상으로 438억8100만원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공정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99.36% 규모다.



강원에너지는 지난해 12월 자회사 강원이솔루션을 통한 건조기 설비 공급 계약에 이어 전공정 설비 공급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 양극재 공장은 리튬과 전구체인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의 핵심원소들을 배합하여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활물질을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우호적인 시장환경에 힘입어 강원에너지와 강원이솔루션은 이차전지 핵심설비 사업과 무수수산화리튬 소재 사업의 확장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외 양극재 업체들의 생산 캐파의 확대를 위한 공장 증설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향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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