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지난해까지 120조 회수…회수율 71.1%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23.02.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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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회수율 추이 /자료=금융위원회공적자금 회수율 추이 /자료=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지난해말까지 119조9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1일 밝혔다. 회수율은 71.1% 수준이다.

지난 4분기에는 396억원을 회수했다. 과거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케이알앤씨(예금보험공사 자회사)에 지원한 대출금의 이자수입이다.

정부는 IMF 외환 위기를 겪은 1997년 11월 이후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은행권에 86조9000억원, 제2금융권에 79조4000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공적자금 회수가 남은 주요기관에는 서울보증보험이 있다. 10조25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고 지난해 상반기 기준 5조9017억원을 회수하지 못했다. 정부는 서울보증보험 IPO(기업공개)를 통해 공적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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