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는 제이더블유에셋이 제기한 '주식매매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향후 법적 소송까지 고려해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이더블유에셋은 최대주주의 주식양수도 계약에 대해 법률상 이해관계는 물론 사실상 이해관계가 없기 때문에 무효를 주장할 수 없다"며 "인수자인 아티스트코스메틱에 대해 무자본 M&A(인수합병) 및 기업사냥꾼이라고 주장하며 근거 없이 비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이 인수대금으로 마련하기 위해 모회사 미래아이앤지를 대상으로 발행했던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는 모두 주식으로 전환됐다. 자기 자본을 활용해 인수대금을 마련한 것으로 무자본 M&A라는 제이더블유에셋의 주장도 근거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적법한 M&A 과정에서 근거 없는 약점잡기를 시도해 합의를 종용하고 사적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근거 없는 악의적 소송에 적극 대응해 회사 및 주주가치 훼손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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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휴마시스는 1일 아티스트코스메틱이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른 지분 취득을 신규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아티스트코스메틱 및 특별관계자는 총 393만주(지분율 11.58%)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