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지원에 대기업 매칭"…'소부장 스타트업 100' 마지막 모집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3.0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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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소부장 뿌리 기술대전 /사진=뉴시스지난해 11월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소부장 뿌리 기술대전 /사진=뉴시스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자금과 수요 대기업 매칭을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의 올해 모집이 시작됐다. 정부는 올해 사업으로 100개 스타트업 선정을 마치고 이들에 대한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시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매년 20개씩 누적 60개사를 선정해 수입품목 국산화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40개사를 선정해 총 100개사를 발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분야 외에 반도체 분야까지 총 6개 분야다. 업력 7년이내(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2억 지원에 대기업 매칭"…'소부장 스타트업 100' 마지막 모집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자금 최대 2억원, 융자·보증·수출 마케팅 지원 우대, 투자유치 연계, 회계·지식재산 교육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LG이노텍,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대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요기술 174개를 공시하고 스타트업과 수요기업을 상시 매칭 지원하기로 했다. 수요기술은 스마트엔지니어링 34개, 복합소재 26개, 융합바이오 16개, 산업용 IoT 45개, 친환경 32개, 반도체 21개 등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주요 핵심원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환경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자립은 매우 중요하다"며 "첨단 부품·소재 글로벌 시장 확보를 목표로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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