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1일 오전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가구업체 사무실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국내 가구업계 1·2위를 다투는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이 신축 아파트에 빌트인으로 들어가는 특판가구 납품사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2015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400여개 아파트 단지 가구 입찰에서 담합을 벌였으며 규모는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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