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리에이터 전문 스타트업 콜랩아시아는 1500여개 보유 채널을 대상으로 이같은 분석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콜랩아시아에 따르면 유튜브 시청의 84%가 모바일에서 일어났다. 유튜브 채널 유입 10명 중 7명은 모바일에 적합한 세로형 콘텐츠인 쇼츠로 처음 채널에 접근했다. 그 다음은 탐색기능, 채널 페이지를 통한 유입으로 집계됐다. 또, 시청자 뷰의 88.2%가 쇼츠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그 다음은 비디오, 라이브스트림 순이었다.
실제로 유튜브는 과거 신규 구독자 1000명 이상 보유,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만 수익화 대상으로 승인했으나, 이날부터 '90일간 쇼츠 조회수 1000만회 이상'도 수익화 대상으로 포함했다.
콜랩아시아는 "한 번 제작한 숏폼 콘텐츠는 인스타그램의 릴스, 틱톡 등에도 확장하여 활용할 수 있어 '원콘텐츠 멀티유즈'(One Content Multi Use)가 가능하기 때문에 크리에이터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콜랩아시아 최유진 대표는 "이번 유튜브 쇼츠의 수익화로 더 많은 새로운 크리에이터의 출현, 기존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콘텐츠의 시도와 사업확장, 광고주들의 새로운 마케팅을 도전함으로서 크리에이터 생태계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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