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은 더 이상 술수를 부리지 말고 이번 세번째 소환조사를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옳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는 도대체 언제 수사할 것인지 검찰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검사 엄희준·강백신)는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오는 31일이나 다음달 1일 이 대표를 추가 소환조사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달 28일 해당 의혹과 관련 이 대표를 피의자로 소환 조사했고 이달 10일에는 이 대표를 불러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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