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리튬 (5,750원 ▼130 -2.21%)이 폐리튬전지를 활용한 리튬 추출 사업인 '도시광산'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된 1차전지 전문기업으로 최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차전지 사업에 진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13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세대 리튬 2차전지에 사용되는 음극재 및 금속 리튬박 개발을 위한 정부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어반리튬 관계자는 "전웅 박사가 보유한 폐전지 리튬 추출 기술(CUBLX)과 탄산리튬 고도 정제 기술(CULC)을 바탕으로 폐리튬전지 리사이클 및 저순도 탄산리튬 정제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튬플러스는 비츠로셀과의 협업을 통해 리튬 1차전지를 비롯해 리튬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고순도 금속리튬 제조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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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리튬소재 수요기업과 리튬 원재료 생산기업 간의 사업적 시너지가 예상된다"면서 "이는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