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은 2월 1일 부터 VIP 고객 대상의 '골드'(GOLD) 등급을 신설하는 등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다. 3단계였던 멤버십 등급(프리미엄 멤버스 · VIP CLUB · SHOPPER CLUB)을 4단계(프리미엄 멤버스 · 골드 · 실버 · SHOPPER CLUB)로 개편한다.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인 '프리미엄 멤버스'과 함께 신규 VIP 등급인 '골드'를 운영한다.
'골드' 등급은 지난해 전점에서 연간 4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선정 기준을 대폭 낮추었으며, 골드 등급의 약 30%가 구매력 있는 '2030 영리치'고객이다. 골드 등급에게는 ▲ 무료 음료 · 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운지 월 1회 이용 혜택 ▲ 나만의 사은행사 연간 2회 제공 ▲ 브랜드 추가 할인 혜택을 담은 멤버십 쿠폰북 제공 등의 VIP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제도 개편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락인(Lock-In)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골드' 등급 신설로 구매력 높은 20~30대 고객층도 적극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