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하러 도서관으로"..서울시교육청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3.01.31 12:00
교육청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서 다양한 학생·성인 대상 독서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독서토론 동아리 운영, 책꾸러미 택배 대출, 겨울방학 체험교실 등 다양한 독서 관련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오는 2월은 도서관·평생학습관마다 독서토론 동아리 회원을 신규 모집한다. 현재 △개포도서관 초등 독서회 'Reader Leaders', '꼼지락 독서회', '꿈나무 독서회' △ 용산도서관 3040 성인 독서동아리 '후암야행' 등이 모집 중이다. 강동도서관은 다음달 열리는 '내 삶을 변화시키는 낭독' 교육을 마친 후 낭독을 주제로 한 동아리를 결성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한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책꾸러미 대출도 운영한다. 노원평생학습관에선 한 가정당 20권씩 한 달을 빌려주는 '키움 꾸러미'를 다음달 6일부터 선착순 신청 받는다. 구로도서관도 1인당 2권씩 한 달간 대출하는 '소담 박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독서문화프로그램 접수는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이 학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독서회·학습동아리 등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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