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대파정식 도시락(5600원)'은 두툼하게 썰어 구워낸 양념 돼지목살과 구운 마늘을 가늘게 채 썬 대파와 함께 구성한 상품이다. 고기의 감칠맛을 더해줄 무쌈과 무말랭이를 부반찬으로 담았다.
이는 지난해 진도군청과 지역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후 선보이는 두 번째 상품이다. CU는 앞서 진도 대파를 활용한 유부초밥을 선보여 한 달 만에 10여 톤의 진도 대파를 소진한 바 있다.
이처럼 CU는 전국 각지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개발해 전국 1만6000여 점포에서 판매하며 꾸준히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CU는 진도군 외에도 전라북도, 포항시, 창녕군 등과 손잡고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우리 농가 농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20종 이상 선보였다. 특히 창녕군의 경우 양파를 대량으로 수매한 뒤 간편식을 개발해 판매하는 등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진도 대파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들을 선보여 우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대파 소비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CU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가와의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상품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