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봄부터 한남동 빌라에서 함께 살았다. 송중기는 케이티의 임신 이후 처가 식구들을 한국으로 부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200억원대 집에 가정을 꾸렸다. 송중기는 자신이 촬영으로 집을 비울 때가 많아, 케이티에게 한국어 통역이 가능한 영어 선생도 붙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서울과 미국 하와이 등에 건물을 다수 보유한 부동산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연중 플러스'에서는 송중기가 총 5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자산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근처의 콘도를 27억원에 매입했고, 2016년에는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100억원에 사들였다. 또 150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최고급 빌라도 소유 중이다.
한편 송중기는 케이티와 동거 보도가 나간 뒤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여자친구와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고, 감사하게도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찾아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