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워크맨 신제품 2종 출시… "충실한 사운드 재현"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3.01.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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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ZX707   / 사진제공=소니코리아NW-ZX707 /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는 30일 한층 향상된 음질과 강력해진 배터리 수명 등을 갖춘 워크맨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모델 모두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의 사운드를 지원한다.



NW-ZX707은 하이엔드 모델의 최신 부품으로 제작돼 더 뛰어난 음질을 제공한다. 보다 길어진 배터리 수명, 더 넓어진 5.0형 디스플레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의 편의성을 위한 와이파이 호환기능,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등을 갖췄다.

시그니처 워크맨의 철학을 계승한 NW-ZX707은 업그레이드된 미세 조정 커패시터와 FTCAP3(고분자 커패시터), 고용량 저저항의 대형 고체 고분자 커패시터를 탑재했다. 또한 무산소동 블록(OFC Milled Block)으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SoC)를 덮어 디지털 블록에 대한 접지를 강화, 안드로이드 OS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에 대한 차폐율을 개선했다.



모든 PCM(Pulse Code Modulation) 음악 데이터를 손상하지 않고 최대 11.2MHz의 DSD(Direct Stream Digital) 신호로 변환해 아날로그 음원 그대로에 가까운 이상적인 사운드를 재현하는 DSD 리마스터링 엔진을 적용해 더욱 다채로운 음악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가격은 109만9000원이다.

고품질 오디오 세계에 입문하거나 고품질 사운드를 어디서든 가볍게 휴대하기 좋게 만들어진 NW-A306은 수준 높은 음질과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스타일리시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이 제품을 통해 이용자들은 보다 많은 음악을 다운로드하고 스트리밍할 수 있다. NW-A306 시리즈는 완벽한 Wi-Fi 호환성, 약 113g의 가벼운 무게, 3.6형 터치 스크린과 간편한 음악 컨트롤 기능을 모두 갖춰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고강성의 알루미늄 가공 프레임을 채택해 낮은 임피던스와 맑고 안정적인 사운드 및 탄탄한 저음을 구현한다. 가격은 49만9000원.
NW-A306   / 사진제공=소니코리아NW-A306 /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는 이들 2개 신제품이 "소니의 고유 기술로 독자 개발된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는 네이티브(Native) DSD를 지원한다"며 "광범위한 주파수에서 왜곡과 소음을 줄여 풍부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이는 새로운 고음질 솔더(solder)를 통해 한층 향상됐다"고 했다.

또 "전작보다 강력해진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이용자들이 더욱 오랜 시간 음악에 몰입할 수 있게 돕는다"며 "이전 모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DSEE(디지털 음질개선 장치) 얼티밋(Ultimate)을 통해 이용자들은 와이파이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감상을 포함한 모든 환경에서 음악을 업스케일링할 수 있으며, 이제는 무선 헤드폰으로도 DSEE Ultimate를 즐길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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