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바게뜨는 올해 160점의 추가 가맹 계약을 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파리바게뜨 미국 매장 중 가맹점 비중은 85% 정도다. SPC 관계자는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 등 현지 주류상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등 현지인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동부와 서부에 걸쳐 120개의 매장을 출점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스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톱(TOP) 500'에서 25위에 올라 국내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SPC는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영국에 2개점, 프랑스에 3개점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었고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인 '리나스'를 역인수하기도 했다. 올해는 캐나다에 첫 매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 중국 등을 포함 9개국에서 45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있다.
SPC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캐나다 진출과 말레이시아 공장 준공 등 올해에도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