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장정윤, 시모와 대립각…"어머님 침 튀어요" 돌직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1.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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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배우 김승현 아내인 방송작가 장정윤이 시어머니와 대립각을 세웠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가족들과 프랑스 파리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 가족들은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의 가파른 계단 앞에 도착했다.

높은 언덕을 오르는 모노레일이 있었지만 김승현은 "모노레일을 저희가 다 탈 수는 없다. 가격이 비싸다. 두 팀으로 나눠서 가위바위보로 이긴 팀은 모노레일을 타고 진 팀은 계단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김승현 부모와 딸, 고모가 한 팀이 됐고, 김승현 부부와 동생, 삼촌이 또 다른 팀이 된 가운데, 팀의 대표가 가위바위보를 해 모노레일 탑승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결국 김승현 모친 백옥자 씨는 주먹을 낸 김승현 삼촌을 상대로 보자기를 내 이겼고, 그가 속한 팀이 모노레일을 타게 됐다.

그러나 이때 며느리 장정윤은 시어머니를 상대로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다. 가위를 내던 중 상대가 주먹을 낸 것을 보고 급히 보자기로 바꾸는 모습이 방송작가 출신 며느리 장정윤의 눈에 딱 걸린 것.

장정윤은 "이렇게 바꾸시면 어떡하냐"며 "VAR 판독을 해야 한다"고 소리쳤다.
/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MC 박나래가 "그래도 시어머니인데 넘어갈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자 장정윤은 "승부는 승부지 않냐. 정확하게 하고 넘어가야 한다. 저희가 양보를 해드릴 수도 있지만 수법을 쓰신 부분은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시어머니가 "내가 손가락이 길어서 그런 것"이라고 언성을 높여 해명하자 며느리 장정윤은 "알겠어요. 어머니 침 튀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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