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은하 "데뷔 때 3년간 휴대폰 압수 당해" 깜짝 폭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1.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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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그룹 비비지 은하가 스스로를 'MZ 꼰대'라고 말했다.

은하는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한 뒤 비비지로 새 시작을 알린 은하는 이날 방송에서 9년 차 아이돌이자 경력직 신인 아이돌로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은하에 대해 "꼰대라는 소문이 있다. MZ 꼰대라더라. 팀 내에서도 맏이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은하는 "제가 데뷔했을 때만 해도 휴대전화를 소속사에서 없애버리고 3년을 생활했었는데, 요즘 애들은 전화기를 사더라"고 말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이에 MC 전현무는 1997년생인 은하를 향해 "너도 요새 애들이야"라며 어이없어했고, MC 김숙은 19년 차 아이돌 김희철을 향해 "그러면 희철이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황당해했다.



전현무가 김희철에 대해 "거의 삼엽충이나 암모나이트"라고 하자 김희철은 "우리 표현 방식이 굉장히 예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은하는 2015년 1월 쏘스뮤직의 그룹 여자친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쏘스뮤직이 하이브에 인수됨에 따라 여자친구는 해체 수순을 밟았고 은하는 여자친구 멤버 신비, 엄지와 함께 빅플래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현재 그룹 비비지로 활동하고 있다. 비비지는 오는 31일 'PULL UP'(풀업)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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