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다음달 4일 동호지정 계약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3.01.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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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32,800원 ▼600 -1.80%) 컨소시엄이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다음달 4일 잔여 세대에 대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동호지정 계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 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당초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 청약에 참여하지 못했던 대기 수요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으로 최대 4년이었던 전매 제한이 1년으로 줄어들 예정이어서 규제로 인한 부담도 덜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 탕정지구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단지를 선점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교적 까다로운 청약 요건 때문에 본 청약에 참여하지 못한 수요를 비롯해 전매 제한 규제가 완화되는 만큼 전국에서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1605번지 일대 아산탕정지구 2-A10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 규모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특히 발코니 확장 공사비가 약 281만~441만원으로 인근 분양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확장 공사비를 포함해도 84㎡ 기준 4억원대 초반에 분양받을 수 있다. 탕정지구 내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2단지' 전용 84㎡가 지난해 11월 7억8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3억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자리잡고 있고, 중학교 예정 부지도 반경 300m 내에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천안아산역 주변에 대형마트, 백화점, 아울렛 등이 있고 인근에 조성 중인 중심상업지구(예정)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남측에 천안천이 있고 지산공원, 용곡공원, 자산체육공원, 배방지산유아숲 놀이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교통 환경으로는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 내에 있어 수도권 주요 도심과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여분, SRT 이용시 수서역까지 30여분이 걸린다.


단지 내에는 e편한세상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이 적용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 파크는 축구장 규모의 대규모 공간으로 잔디마당과 수경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세대 내부에는 e편한세상의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 하우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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