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6년 만에 컴백한 태양이 출연했다.
12년간 함께한 매니저와 같이 등장한 태양은 "쉬는 동안 '전참시' 보면서 많이 웃었다. 다시 활동하면 오랫동안 함께한 매니저와 나오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내가 일찍 일을 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 항상 막내였다"며 "그런데 뮤직비디오 감독이 '제가 형 음악 들으면서 자랐는데, 형 뮤직비디오를 찍네요'라고 하더라. 댄서들도 '형 춤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한다. 내가 일을 오래 하긴 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태양은 두 손을 모아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사랑이 담긴 음식"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시작 전까지 긴장한 모습이었던 태양은 무사히 방송을 마치고 댄스 챌린지를 찍기 위해 다나카상을 만났다. 다나카상은 완벽주의인 태양에게 "벌써 103번째 테이크다. 챌린지를 103번 테이크 찍는 사람 처음 봤다"고 토로했다.
수차례 촬영 끝에 댄스 챌린지 촬영을 마친 다나카상은 "다시는 보지 말자"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안무 연습실을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