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사진=한국배구연맹](https://thumb.mt.co.kr/06/2023/01/2023012813364685397_1.jpg/dims/optimize/)
김연경은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프리-올스타게임을 마치고 최다득표를 한 소감으로 "팬분들이 뽑아주셔서 기분이 남다르다. 2년 만에 복귀했음에도 1등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1위로서 많은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어린 선수들에게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나도 정말 오랜만에 참가하는 올스타전이다. (내가 했을 때와) 정말 많이 변한 것 같다"면서도 "여전히 많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내일도 꽉 찬 상태에서 팬분들과 함께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연경(왼쪽)과 최효서./사진=김동윤 기자](https://thumb.mt.co.kr/06/2023/01/2023012813364685397_2.jpg/dims/optimize/)
이날 열린 미니게임에서는 M-스타들이 Z-스타들에 밀리지 않는 탄탄한 기량과 관록을 보였다. Z-스타 리베로 부문 1위로 신인으로서 유일하게 올스타전에 참여한 최효서(19·KGC 인삼공사)는 "신기하기도 하고 혼자 뽑혀서 긴장도 많이 된다"면서도 "선배님들에게 배구로는 못 이길 것 같은데 노는 것으로는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수줍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는 이다현(22·현대건설)이 남다른 끼를 자랑하며 올스타전 세리머니상을 수상했다. 최효서에 따르면 이번에도 이다현은 권민지(22·GS칼텍스) 등과 함께 한 사람당 5~6개씩 개인기를 준비해 올스타전을 즐길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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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연경은 "우리도 Z-스타들의 저런 면이 무섭다. 요즘 세대의 감성이나 유행하는 것을 준비해봤다. H.O.T의 캔디라든가 준비한 것은 있었는데 Z-스타 쪽과 겹치는 것이 있어 할 것이 많이 줄었다"면서도 "우리도 왕년에 좀 놀아봤다. (김)해란 언니가 이것저것 시킬거라 걱정은 안 한다. 팬분들도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M-스타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https://thumb.mt.co.kr/06/2023/01/2023012813364685397_3.jpg/dims/optimize/)
![Z-스타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https://thumb.mt.co.kr/06/2023/01/2023012813364685397_4.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