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말미에는 정훈희가 출연하는 다음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올해로 데뷔 56년 차 가수인 정훈희는 예고편에서 로커 김태화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정훈희 선생님의 현재 결혼 상태는 'OO 부부'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정훈희는 1951년생으로 올해 나이 73세(만 71세)다. 그는 1967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안개'로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올랐으며, '빗속의 여인들' '스잔나' '꽃길' '꽃밭에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정훈희의 데뷔곡 '안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모티브로, 영화에 삽입되기도 했다. 특히 영화 주인공인 배우 탕웨이가 지난해 11월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정훈희와 그룹 라포엠이 열창한 '안개' 무대에 눈물을 쏟아 화제를 모았다.
정훈희는 로커 김태화와 동거를 하다 197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앞서 정훈희는 2020년 11월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 김태화와 15년째 별거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훈희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오는 2월3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