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곽도원, 한국 떠났다?…"동남아 체류 중, 표정 밝아"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3.01.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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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 /사진제공=앤드크레딧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배우 곽도원. /사진제공=앤드크레딧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음주운전이 적발돼 검찰에 송치된 배우 곽도원이 한국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한 매체는 곽도원이 최근 한국을 떠나 동남아에 체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곽도원은 지난달 검찰 송치 이후 지인의 권유로 동남아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에서 시간을 보냈으며, 자신을 알아보는 현지 교민, 관광객들과 밝은 표정으로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전날 SNS에는 곽도원이 교민과 환한 표정으로 찍은 사진이 다수 공유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머니투데이에 "개인 일정까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배우 곽도원. /사진제공=영화사하늘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배우 곽도원. /사진제공=영화사하늘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곽도원은 지난 9월 25일 오전 4시쯤 제주 애월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당시 한림읍 인근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남성을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직접 차를 몬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잠든 곽도원을 깨워 음주 측정을 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곽도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동승자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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