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상생경영 강화···협력사에 안전관리 컨설팅 지원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3.01.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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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마포 본사 전경/사진=효성효성그룹 마포 본사 전경/사진=효성


효성중공업이 협력사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협력사에 근로자 안전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무상 지원하는 형태다. 협력사의 안전 관리 역량을 성장시켜 상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을 위해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효성중공업 협력사들은 안전 및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협력사는 안전보건 분야 전문 심사팀으로부터 100여 개의 평가 항목을 점검 및 컨설팅 받고, 우수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갖췄다고 인정되는 경우 인증을 부여 받는다. 효성중공업은 해당 우수 인증을 취득한 기업을 협력사 평가시 우대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협력사에 현장중심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약 50여 개 이상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협력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 ESG 경영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ESG 경영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중이다. 이밖에 협력사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작업장 조명설비 개선, 야외 작업장 근로자 휴게시설, 작업장 분진 제거를 위한 설비 및 청소차 등을 지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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