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특판전으로 농산물 판매 활성화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3.01.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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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등 경남 우수 농산물 동반 판매촉진

경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남도경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와 농협경남본부가 오는 29일까지 지역산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로 판매 활성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하나로마트 700여 개소에서 동시 진행하며 진주·사천·김해·밀양·하동에서 생산한 딸기 40여t을 kg당 9980원(특품 기준)에 판매한다.

경남도의 딸기 생산량은 국내 전체 생산량의 38.1%로 전국 1위다. 그러나 딸기는 저장을 할 수 없어 설 명절 후에 소비 감소와 함께 30~40% 가격 하락을 매년 반복하고 있어 전국 동시 판촉에 나섰다.



이번 행사 기간 중 구매고객 대상 맛보기용 딸기도 증정해 소비자에게 경남 딸기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딸기 이외에도 단감, 참다래, 양파 등 경남의 우수 농산물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경남도는 특판전을 시작으로 고정 판로를 확보하면 농업인이 농산물을 적기에 제값에 팔아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는 제철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판매촉진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판로를 확대하고 경남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는 행사를 다양하게 기획해 경남 농업인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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