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댓글테러 당한 서현…사진 속 한복, 12년 전 팬들이 준 선물이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1.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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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사진=서현 인스타그램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사진=서현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올해 설 인사 때 입은 한복에 담긴 특별한 의미가 알려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의 'SNS 코너'에서는 스타들의 설날 풍경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2일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설 인사를 전한 서현의 모습이 소개됐다.



서현은 화사한 색감의 한복을 입고 세배를 하는 영상과 함께 요즘 유행하는 플래시 거울 셀카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서현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Happy Lunar New Year"(행복한 음력설 보내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 설'(Chinese New Year) 표기를 강요하며 댓글 테러를 퍼부었다.



/사진=KBS2 '연중 플러스' 방송 화면/사진=KBS2 '연중 플러스' 방송 화면
이 가운데, 서현이 입은 한복의 특별한 의미가 밝혀졌다. 서현이 입은 한복이 무려 12년 전인 2011년 팬들에게 선물 받은 한복이었던 것.

이를 알아본 한 팬은 해당 한복이 2011년 성년의 날과 생일을 맞아 선물한 것임을 알리며 "아직 가지고 있을 줄이야"라며 감동했다.

팬들이 준 선물을 12년 간 고이 간직했다 2023년에도 인증하는 서현의 모습이 감동을 안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입은 자녀 사진을 공개한 배우 최지우, 주상욱 차예련 부부, 가수 겸 배우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사진과 함께 10년 열애 끝에 배우 겸 영화제작자 김영훈(활동명 차현우)과 결혼한 배우 황보라가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모습 등이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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